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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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통과 공감으로 경북교육 변화를 지속적이고 주도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천명했다. 1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경북 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지난 1년 경북 교육의 성과는 무엇인가?
지난 1년간 주요성과로는 체험 위주 안전 교육 강화를 위해 경주 화랑교육원에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학교 폭력과 교권 업무 지원을 위해 도내 4개 지역에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을 설립했다.
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청연구원에 인성인문학교육센터, 경북진학지원센터, 국제교육지원센터 개소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학생 과학발명품대회와 과학탐구올림픽 대통령상 수상, 교육정보화 연구대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기능경기대회 53년만의 첫 종합 우승, 감사원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A등급 수상,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48년 만에 역대 최다 39개의 금메달 수상 등을 자랑하고 싶다.
물론 그동안의 교육 성과도 많았겠지만 지난 1년은 여러 가지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교육 가족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자부한다.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학교업무 정상화였던 것 같다.
학교업무 정상화는 교사들이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선생님들을 학생들 곁으로' 보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정책사업의 통합·이관·폐지 등 309건의 사업을 정비해 업무를 경감시켰고 그 결과 교육부 주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부문 만족도 점수에서 최고 등급인 '3점 만점'을 받았다.
이 사업으로 교사들이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교권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열정을 다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초의 목표였고 지난 1년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본다.
▲학생들의 안전 확보 정책도 중요한 과제로 펼쳤는데.
아이의 안전 확보 정책도 열심히 펼쳤다. 연내 모든 학교의 일반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하고 잠자는 아이 확인을 위해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 1218대에 하차 확인 장치 설치,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배치 등을 추진했다.
특히, 모든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저소득층에 대한 친환경무상급식 실시(83%)와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금 전액 면제, 방과후학교 및 돌봄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교육복지 정책도 강화했다.
이밖에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이 가능한 자유학구제를 시범운영한 결과 시내 큰 학교에서 102명의 학생이 전입해 9개의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 같은 성과와 변화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경북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임 후 12개월 연속 주민지지 확대지수 1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는 15.5%P나 상승한 43.7%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 펼쳐나갈 정책 방향은?
소통과 공감으로 만들어온 지난 1년의 변화를 토대로 앞으로 6개의 역점사업을 추진하겠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래성장 지원체제 구축, 지속적인 학교업무정상화, 교육비 부담 경감,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또 더불어 사는 삶으로 희망을 그려가는 경북교육, 교육공동체와 한마음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 앞으로의 교육 백년대계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은 300만 도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므로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바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