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산악연맹회 '제6회 상주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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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 상주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가 29일 상주시 화북면 시어동캠핑장 주차장에서 열렸다.
대한산악연맹 경북도 상주시산악연맹회(회장 주해룡)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조선 십승지 중 하나인 우복동천을 품고 있는 속리산 일원의 역사와 문화를 결합시켜 상주의 관광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북도산악연맹 회장단 및 임원, 시군별 연맹 회원, 상주시산악연맹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행, 개회식, 산악인 어울림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회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로 모두 16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주해룡 상주시산악연맹회장은 "등산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과 삶의 지혜를 배우며 자연의 진정한 벗으로서 훌륭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도 우리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화북면 장남리 소재한 '속리산'은 국립공원으로 산세가 화려 웅장하며 기암절벽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뤄 '운장대'로도 불린다.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의 줄기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천왕봉과 비로봉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등이 잘 발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