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3-03-23

정석용 상주시의원,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적극 추진 집행부에 제안

기사입력 22-11-06 16:08 | 최종수정 22-1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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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 상주시의원이 상주의 축산산업 정책이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며 관련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정 의원은 4일 오전 열린 제21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정책, 통계, 사업 지원 마련에 있어서 분야별 추진정책이나 제도적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시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주시는 축사·돈사·양계농가 등 축산산업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어 각종 환경오염 민원이 고질적으로 발생해 지역민과의 갈등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축 혐오감과 부정적 이미지 탈피를 위해 시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나가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동행을 위한 레포츠 페스티벌 개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및 유치 /청리면 유기동물보호센터 예산·운영·관리 및 공성면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의 반려동물학과 전문가 양성 지원·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정 의원은 "1인 가구·노령인구 증가 등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힘입어 반려동물 산업은 고도화된 반려동물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공성면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의 반려동물 관련 학과에 인프라 제공과 실무 역량 증가를 위한 기업체·대학 산학협력을 추친해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경상북도청에서 조사한 '경상북도 동물등록률’에 따르면, 전국 일반 가구 수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전국 평균과 경북 평균은 22%를 보이고 있고 상주시 평균 또한 22%로  등록대상 반려견은 1만1000여 마리로 추정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해야 하는 반려견 등록은 지난해 6월(2500여 마리)부터 올해 9월 말(3800여 마리)까지 50.08%의 증감률을 보이고 있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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