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성황당 '장승 다시 세우기' 행사
본문
상주시 이안면(면장 이윤호)은 대현리 성황당에서 15일 장승 다시 세우기(고유제)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에서 관리해온 기존 목장승은 오래돼 낡고, 훼손이 심해짐에 따라 석장승으로 제작해 다시 세우고 고유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에 이윤호 이안면장, 아헌관에 이영우 대현리 노인회장, 종헌관에 남종환 대현리 이장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예를 올렸다.
'대현리 성황당'은 상주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대표적인 성황당으로쌓여있는 돌탑의 둘레는 10m로 위가 좁게 쌓여있고 높이는 2m, 돌탑의 꼭대기에는 3개의 입석이 있다. 마을에서는 매년 동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