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북문협 제28대 회장에 권오휘 시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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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휘(60) 시인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제28대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4일 오전 11시 예천군 호명면 예천축협 한우프라자청하 3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20개 지부 회원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문학관 등 다양한 MOU 체결을 통해 회원 개개인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창작 능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자는 2003년 '문예사조'에 시, 2014년 '문학세계'에 평론이 각각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으로 '오랜만에 푸른 도회의 하늘'(1986), '추억은 그 안에서 그립다'(2018), '이미 지나간 것과의 작별법을 익히며'(2023)가 있다.
안동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예총예술문화상(2012), 경북문협 작품상(2015), 예천군민상(2017), 경상북도 문학상(2020) 등을 수상했다.
△경북문협 발전기금 확충 △경북문학관 건립 △온라인 백일장 △임원선거 방식 개선 △경북문예대학 개설 △우수작가 강좌 개설 △경북문인 북 코너 설치 △문학비 건립 및 연계 행사 △경북문협 100년사 발간 준비 등을 약속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조광식(시. 경주), 강성태(시조. 안동), 박윤희(시.구미), 김정화(시.안동), 이승진(시. 상주) 등 5명이 취임했다.
이날 주요 인사로는 김호운 한국문협 이사장, 김민정 한국문협 부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 권오수 경북예총 회장,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 김원길 지례예술촌장,권득용 문경문학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