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일원에 '경상북도 기록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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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일원에 경상북도 기록원을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상북도 기록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다.
지난 2006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이 법정 의무화 된 이후 경북도 소관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관리역할을 수행하는 기록원 건립을 목적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첫 기록원 신축 사업이다.
설계공모에는 총 국내 45팀이 참가 등록해 8팀이 공모안을 제출했다.
최종 당선 업체는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로 선정됐으며, 입상으로는 2위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진 건축사사무소(공동), 3위 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 4위 건축사사무소 커튼홀, 5위‘건축사사무소 리옹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17억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2~5위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각각 4000만원 ~ 1000만원의 보상금을 차등 수여한다.
경북도는 3월 중 당선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2024년 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4년 3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6년 상반기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718번지에 부지면적 1만1012.82㎡, 연면적 7800㎡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