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읍성 골목 야행(夜行)
기사입력 21-08-11 16:00 | 최종수정 21-08-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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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역사공간연구소와 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1일까지 두 차례 옛 읍성 안의 골목길을 걸으면서 역사를 되새겨 보는 골목 여행을 했다.
읍성은 1385년 축성해 1924년 마지막 남문이 철거되기까지 540여 년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의 기억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
사라진 읍성의 흔적을 따라 걷는 골목 여행은 읍성 안에 있었던 골목과 해자가 골목이 된 약 3㎞의 좁은 골목을 걸으면서 상주의 역사와 사라진 건물 등 읍성에 얽힌 이야기 나누기와 해설을 함께 하면서 진행됐다.
소요 시간은 50분 정도로 해설을 겸할 때는 1시간 30분이 소요됐다. 코스는 왕산 앞 읍성의 중심에서 출발해 옛 상산 백화점, 객사터, 남․동․북쪽의 해자 골목, 성문지, 옥터, 상주주조, 향청, 왕산, 관아 등 26개의 스토리가 중심이다.
이번 골목 여행은 세 번째로 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것은 현재 읍성 안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을 마쳤을 때 도시재생사업 시설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로 도심의 활성화 유도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인봉동 일대에서 읍성 성벽 기저부가 발굴 조사돼 읍성 실체가 학술적으로 확인됐으며, 그 옆에 도시계획 도로를 개설하면서 재확인되기도 했다.
김상호 소장은 "도심 공동화의 대안은 읍성 북문 일대를 복원해 왕산공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화를 유도하는 방법이 역사 회복을 겸한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이며, 골목 여행 프로그램을 상설화해 읍성 알리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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