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 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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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상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26일 경북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발기인 대회를 했다.
'상주의료사협'은 지난해 12월에 첫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몇 차례 준비모임을 이어가다가 지난 4월 총 10명으로 준비위원회가 꾸려졌다.
이후 여러 차례의 교육, 견학, 회의(매주 1회) 등을 거쳐 지금의 발기인대회에 이르렀다.
현재 지역주민 133명(11월 24일 기준)이 설립 동의자로 참여했다.
김하동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소득 수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지역주민들이 존엄성을 잃지 않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서로 보살피고 돕는 건강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 경과보고, 설립준비위원회구성(안), 사업계획(안) 등을 참가자에게 설명을 했다.
발기인 대표로 김하동 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이홍락 감사가 '관계와 만남이 있는, 사람의 얼굴을 한 의료와 돌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상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 10월쯤 창립총회를 하고, 2024년에는 조합원이 소유・운영하는 환자중심의 1차 의료기관 설립을 목표로 활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