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통해 3년간 2만여명에 '무상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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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양정현)은 희망진료센터가 최근 3년간 의료취약계층2만321명에게 4억8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소한 '희망진료센터'는 병원비 지불 능력이 부족해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부금 등으로 운영된다.
병원 자체 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외래 및 입원 진료 중 발생한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지원 한도는 대상자별로 외래 100만원, 입원 500만원이다.
1회성 지원이 아닌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양정현 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