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주 문학인의 밤...6개 문학단체 두 번째 '합동 출판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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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활동하는 6개 문학단체가 한 해를 결산하는 '상주 문학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숲문학회 주관으로 17일 오후 5시30분 상주농협 3층 연회장에서 연간집 발행을 축하하는 출판기념식과 함께 열렸으며,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단체는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 숲문학회, 상주아동문학회, 들문학회, 느티나무시, 시노리 모두 6개 단체이다.
지난 10월 상주문협이 주관한 시낭송 대회에서 수상한 두 명의 어린이가 출연해 지역 작가의 동시를 낭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린마당, 어울림마당, 화합마당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색소폰, 팬플룻, 오카리나, 기타 연주와 함께 단체별로 회원 시낭송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매년 주관 단체 중심으로 합동 출판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설희 숲문학회 회장은 "글의 뿌리를 찾아가는 한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 교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도 정겹고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창작의 열정을 지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인순 경북문협 지회장, 김경애 재한동포문인협회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이경옥 부의장, 정길수 신순화 시의원이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