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낭송회, '시낭송 10주년 기념'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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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활동하는 상주시낭송회(회장 김차순)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시낭송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낭송회는 22일 오후 6시30분 상주문화회관에서 '시(詩)월의 멋진 날-상주의 詩밭, 낙강시제로부터'란 주제로 낭송회를 했다.
이날 낭송회는 ▲상주의 詩밭, 낙강시제로부터 ▲상주의 문학단체장 작품 ▲문학상 수상작 ▲난채 채수문학상 ▲김구용 시 한편 읊다 순으로 진행됐다.
시 낭송과는 별도로 고쟁 연주, 브릴란테 앙상블의 공연이 열려 운치를 더했다.
이번 시낭송회의 마지막은 이색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사투리 시낭송'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차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만치 가는 겨울을 따라 시(詩)섬과 섬 사이를 걷고 시가 보듬어주는 행복한 밤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낭송회'는 지난 2013년 5월 창립했으며, 낙강시제, 현충일, 동학문학제 등 지역의 주요 행사에서 수 많은 시낭송회를 가져왔다.
상주이야기축제(2016)에서는 '나와 자전거 이야기 경연대회'를 주관하고, 2017년에는 북콘서트를 기획해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을, TBC고택음악회에서는 '시극 공연'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