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0-12-04

상주 초등교육의 시작(39)

상주초등학교

기사입력 20-07-09 01:30 | 최종수정 20-07-0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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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1938년상주국민학교.jpg

 

 우리나라의 초등교육은 갑오개혁 이후 근대 교육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는 1895년 7월 19일 ‘소학교령(칙령 145호)’에 의해 소학교로 시작되었다. 1906년 8월 27일에는 ‘보통학교령(칙령 44호)’이 공포되면서 보통학교로 바뀌었다. 그러나 일본인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는 보통학교와 구별하기 위해 소학교라는 명칭이 계속 사용됐다.


  1926년 7월 1일에는 ‘소학교령’에 의해 소학교, 보통학교란 명칭이 심상소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후 1941년 3월 1일에는 '국민학교령(칙령 148호)'에 의해 국민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 명칭에는 ‘황국신민을 양성한다’는 정책을 반영한 것이다. '국민학교'는 나치독일의 전체주의 교육을 상징했던 '폴크스 슐레'(Volksschule)에서 연원한다.


  1995년 8월 11일에는 "일제의 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민학교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하고, 1995년 12월 29일 교육법을 개정하여 1996년 3월 1일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변경했다.


  한편, 상주초등학교는 1907년 6월 1일 상주공립보통학교로 4년제, 21명으로 개교했다. 1921년 4월 1일에는 6년제로 하고, 1924년 3월 31일에는 성하리(동)에서 운영하였던 상주공립보통학교 부설 육영학교는 폐지되었다.

 

  1927년 4월 1일에는 상주여자보통학교로 분립하면서 서문외리 126번지로 이전했다. 1933년 12월 26일 강당을 신축하고, 1938년 3월 5일 상주서정공립보통학교, 1938년 4월 1일 상주서정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4월 1일 상주서정공립초등학교, 1946년 9월 24일 상주국민학교로 개칭을 하였다. 최근에는 1996년 3월 1일에 상주초등학교로 개칭했다. 

 
  이 사진은 1938년경 ‘상주서정공립심상소학교’의 22학급 당시 조회 전경 사진이다. 학교 뒤쪽으로는 1937년 7월 준공된 ‘조선전력회사상주개폐소’와 4각 송전탑이 보인다. 일장기 뒤쪽 배경에 보이는 자산 중턱에 부분적으로 희게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사진이 훼손된 것이 아니라 석산으로 개발한 채석장으로 생각된다. 지금도 이곳에는 바위를 발파했던 착암공이 남아있다.

 <사진 : 사진으로 보는 반백년전 상주(상주문화원)>

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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